전체 교수 적극 참여 간호지식·인성 갖춘 ‘참간호사’ 양성
  •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 간호학과 교수 11명은 지난해 3월 장학기금 11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3월부터 2026년까지 총 550만 원(교수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혜숙 교수가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약정했으며, 김은숙 교수도 간호학과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교수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간호학과 교수들은 매월 1인 1구좌를 통해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수년째 기탁해 오고 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전인 간호를 위한 간호지식과 기술 적용(Application of nursing knowledge & skills), 의료의사소통 능력(Health care 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윤리에 근거한 전문직관(Moral professionalism), 정책 대응능력(Recognition of health care policies) 등 5개 핵심역량을 모두 갖춘 참간호사(CHARM nurse)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한달롱 간호학과장은 “대학에서 지급되는 장학금도 많지만 간호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교수님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고 있다”며 “학업 뿐 아니라 인성과 대외활동 등 간호학과 인재상인 참간호사(CHARM nurse) 양성에 장학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해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수 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질 높은 임상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