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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터널 부근서 KTX 하행선 탈선…7명 부상

승객 300명 탑승…양방향 KTX 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22-01-05 14:20 | 수정 2022-01-06 16:51

▲ 5일 낮 12시 46분쯤 KTX-산천 제23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다 객차 1량(사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열차 사고로 7명이 부상을 입었다.ⓒKBS 뉴스 캡처

충북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쯤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터널을 진입하다 객차 1량(사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궤도 이탈 차량은 4호차 1량으로 파악됐다.

이 열차에는 300명 정도가 승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7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사고 당시 열차 내 큰 폭발음이 들리고 화장실과 좌석 옆 유리창이 깨지면서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부상자 1명만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양방향 KTX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 등 당국은 사고 열차의 승객들을 하차시켜 비상대기 열차를 이용해 인근 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정확한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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