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택수 전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를 직접 찾아 입당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 임택수 전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를 직접 찾아 입당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임택수 전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도전하기 위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임 전 청주시 부시장이 이날 도당을 직접 방문해 입당했다“며 ”지난 30여 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범석 전 지역발전정책관을 비롯해 민주당 출신인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에 대한 실망으로 국민의힘 입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고향인 음성군을 다음 세대들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 하에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충북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임 전 청주부시장은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청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구랍 12월 명예퇴직했다.

    그는 음성 금왕 출신으로 청주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자치부 총무과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충주시 부시장, 음성군 부군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균형발전국장‧정책기획관을 거쳐 청주시 부시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