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부동산사업장·고등학교 등 집단감염 ‘속출’청주 28명·충주 4명·제천 3명·음성 3명…음성 3명, 증평·괴산·단양 각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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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일 청주, 충주, 제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추가 감염됐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28명, 충주 4명, 제천 3명, 음성 3명, 증평‧괴산‧단양 각 1명 등 총 4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돌파감염 20명, 학생 16명, 영유아 3명, 외국인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청주에서는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20명),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4명(누적 53명), 상당구 소재 학원 관련 7명(누적 43명), 서원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0명), 흥덕구 소재 부동산 산업장 관련 1명(누적 23명)이 감염됐다.충주에서는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제천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37명), 진천에서는 밸브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7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28명), 꽃묘장 관련 1명(누적 7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충주에서 사망자도 1명(충북 1만 807번)이 발생했다.지난해 12월 18일 확진 후 오송베스티안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온 이 사망자는 충주시 연수동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으로 충북에서 111번째 사망자로 확인됐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319명, 충주 1622명, 제천 977명, 증평 234명, 괴산 266명, 음성 1427명, 단양 12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169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