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만 15~34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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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내년 2022년에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전액 국비로 월 5만 원의 청년교통비를 지급했다.이에 따라 12개 산업단지의 1170여 명의 청년 근로자가 청년교통비를 지원받았다.그러나 올해 추진한 청년교통비 사업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지방비를 분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시는 국도비 포함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에도 청년 유입 도모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교통비를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34세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다.조길형 시장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 및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년교통비 지원은 청년 근로자 본인이 연중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비 바우처를 개인별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