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곳 대상 지도점검, 위반 82건 적발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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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행위 82건을 적발했다. 이 중 중대 위반사업장 11곳을 검찰에 송치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폐수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2021년 통합환경지도·점검 규정에 따른 것으로 대기·폐수 무단배출 등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39건을 비롯해 물환경보전법 위반 38건과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5건 등 총 8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 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배출 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등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경고,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사업장 11곳은 검찰에 송치했다.

    우광원 기후에너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