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2명, 충주 16명, 진천 6명, 제천 5명, 음성 3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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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하며 29일 청주 등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총 확진자는 80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22명(청주 12명, 충주 4명, 옥천 2명, 보은‧제천‧증평‧음성 각 1명)이 신규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80명(청주 42명, 충주 16명, 진천 6명, 제천 5명, 음성 3명, 옥천 2명, 증평 2명, 영동 2명, 보은‧괴산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집단감염은 청주와 충주 등 2곳에서 초등학교와 관련해 1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27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5명(누적 33명),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9명), 지난 25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3차) 3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도 지난 21일 처음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18명)과 지난 14일 처음 발생한 또 다른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12월 23~29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562명으로, 하루 평균 80.28명이 감염됐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노인은 145명, 외국인은 23명이 신규 발생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90.6%로 32개 중 29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186명, 충주 1584명, 제천 950명, 보은 138명, 옥천 164명, 영동 195명, 증평 227명, 진천 1197명, 괴산 256명, 음성 140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 1424명(사망 108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