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6명·충주 15명·제천 8명·음성 8명·진천 5명·증평 3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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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밤새 24명이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며 지난 28일 총 101명으로 폭증했다.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24명의 확진자(청주 16명, 충주 2명, 진천 2명, 보은‧옥천‧괴산 각 1명)가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101명(청주 56명, 충주 15명, 제천 8명, 음성 8명, 진천 5명, 증평 3명, 괴산 2명, 보은‧옥천‧영동‧단양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 상당구의 경우 지난 26일 처음 발생한 학원과 관련 10명(누적 17명), 초등학교 외부강사 관련 1명(누적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21명)이 추가 감염됐다.지난 27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의 초등학교 관련 11명(누적 16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또 다른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이 추가 양성 판명됐다.충주에서도 전날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7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제천에서는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13명), 음성의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19명)이 추가 확진 판명됐다.최근 일주일(12월 22~28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67명으로, 하루 평균 81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60세 이상 확진자는 162명, 외국인 확진자는 24명으로 확인됐다.충북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84.4%로 32개 중 27개의 병상이 사용 중이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144명, 충주 1568명, 보은 137명, 옥천 162명, 영동 193명, 증평 225명, 진천 1191명, 괴산 255명, 음성 1405명, 단양 11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1344명(사망 108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