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집·학원·부동산사업장·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속출’청주 42명, 충주 15명, 음성 3명, 영동 2명, 제천·옥천·증평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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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지난 27일 총 확진자는 6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16명(청주 10명, 충주 4명, 제천 1명, 증평 1명)이 신규 발생, 이날 돌파 감염 41명, 영유아 2명, 학생 15명, 외국인 2명 등 총 확진자는 65명(청주 42명, 충주 15명, 음성 3명, 영동 2명, 제천‧옥천‧증평 각 1명)으로 폭증했다.

    최근 청주와 충주에서 집단감염 사례는 여전했다.

    청주에서는 이날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2명(청주 42명, 증평 3명 등 누적 45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7명),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3명), 상당구 소재 학원 관련 6명(누적 7명), 서원구 소재 부동산 사업장 관련 1명(누적 18명),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19명),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증평)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 자(청주 4명, 충주 1명, 증평 2명)이 신규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대소원면 소재 공장 건설현장 관련 1명(충주 9명, 진천 1명 등 누적 19명),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6명),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45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12월 21~27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89명으로, 하루 평균 84.14명이 발생했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175명, 외국인 확진자는 21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088명, 충주 1553명, 제천 937명, 옥천 161명, 영동 192명, 증평 222명, 음성 139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1243명(사망 107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