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제천·진천·음성·충주서 집단감염 확진자 속출청주 26명·음성 15명·충주 12명·진천 10명·제천 9명·단양 5명 등 발생
  • ▲ 음성군 금왕선별진료소.ⓒ음성군
    ▲ 음성군 금왕선별진료소.ⓒ음성군
    충북에서 밤새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24일 총 확진자는 83명으로 폭증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14명(청주 6명, 진천 3명, 영동 2명, 음성 2명, 옥천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83명(청주 26명, 음성 15명, 충주 12명, 진천 10명, 제천 9명, 단양 5명, 옥천 3명, 영동 3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청주, 충주, 제천, 진천, 음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의 경우 서원구에서 초등학교 관련 5명(〃 13명), 의료기관 관련 1명(〃 31명), 판매업체 관련 1명(〃 9명), 청원구에서 골판지제조업체 관련 1명(〃 13명), 종교시설 관련 1명(〃 11명), 상당구에서 어린이집 관련 1명(〃 38명), 흥덕구에서 부동산사업장 관련 2명(누적 14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12명), 초등학교 관련 3명(〃 43명), 돌봄서비스 업체 관련 5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27명), 의료기관 관련 2명(〃 9명), 종교시설 관련 1명(〃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육가공업체 관련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15명이 됐고,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8명), 요양원 관련 1명(〃 6명)도 추가 확진 판명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975명, 충주 1509명, 제천 920명, 옥천 158명, 영동 188명, 진천 1180명, 음성 1385명, 단양 115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1036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