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내년 설계공모…2024년 8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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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충북체육고등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수영장은 수심 2m에 50m 규모의 10개 레인을 갖출 계획이다.도교육청이 내년에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충북체육고는 전국의 체육고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그동안 충북체고 학생 수영선수들은 훈련이 가능한 수영시설을 찾아다니며 불편을 겪었고, 이에 따라 훈련시간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도교육청은 이 수영장을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의 개교와 발맞춰 학생들의 전문교과 수업과 수영·근대5종 선수 뿐만 아니라 도내 수영선수와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임공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 수영장 건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과 스포츠캠프 등 충북체육교육이 한층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