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내년 설계공모…2024년 8월 준공 예정
  • ▲ 충북체육고등학교 전경.ⓒ충북교육청
    ▲ 충북체육고등학교 전경.ⓒ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충북체육고등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영장은 수심 2m에 50m 규모의 10개 레인을 갖출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내년에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북체육고는 전국의 체육고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그동안 충북체고 학생 수영선수들은 훈련이 가능한 수영시설을 찾아다니며 불편을 겪었고, 이에 따라 훈련시간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도교육청은 이 수영장을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의 개교와 발맞춰   학생들의 전문교과 수업과 수영·근대5종 선수 뿐만 아니라 도내 수영선수와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공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 수영장 건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과 스포츠캠프 등 충북체육교육이 한층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