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구 병원 관련 2명 추가, 누적 60명↑·충주 초등학교 관련 3명 추가, 누적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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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7개 시·군에서 59명이 산발적으로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26명, 충주 17명, 제천·영동 각 2명, 진천 4명, 음성 7명, 옥천 1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진천에서 2명뿐이다. 

    4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1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는 절반에 육박하는 35명(59.3%)에 달한다.

    주요 집단감염과 연쇄(n차) 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어린이집과 관련해 청주 1명(누적 17명), 충주 5명(누적 7명), 음성 1명(13명) 등 3곳서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청주 청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60명으로 불어났고, 흥덕구 부동산사업장 관련 4명(누적 10명), 지난 7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교회 관련 1명(누적 24명), 청원구의 기도원 관련 1명(누적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주에서도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7명으로 늘었고, 전날 처음 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대소원 소재 공장 건설현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7명으로 늘었다.

    제천에서는 지난 11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9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882명, 충주 1482명, 제천 898명, 진천 1166명, 음성 1363명, 옥천 152명, 영동 181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8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