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지방 정부 모델 만들 것”
  • ▲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이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6월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출입 합동기자단
    ▲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이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6월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출입 합동기자단
    대전 서구의회 김창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종태 현 서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더 이상 구청장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후보 난립이 예상된다. 장 구청장은 내년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의원은 이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지방에서 중앙 정부를 후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동기를 말했다.

    이어 “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 장종태 현 구청장이 이끌어 온 구정의 기조를 유지하되 더욱 발전시켜 미래희망의 ‘성공 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잘 사는 공평, 차별 없는 공정이 이뤄지는 서구를 만들 것이며,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회견에 앞서 서구 지역구 박병석(서구갑) 국회의장과 박범계(서구을) 법무부 장관에게 구청장 출마 소신을 전했다”는 김 의원은 당내 경선 상대로 전 서구 부구청장 출신인 송석근 민주당 대전 서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유지곤 대전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목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서구의원 재선인 김 의원은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