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0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
  • ▲ 충주체육관 광장 시계탑 앞에 설치한 2021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트리.ⓒ뉴데일리 D/B
    ▲ 충주체육관 광장 시계탑 앞에 설치한 2021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트리.ⓒ뉴데일리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충북 충주체육관 광장에 대형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충주체육관 광장 시계탑 앞에 설치한 2021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트리는 높이 30m, 너비 20m 화려한 장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얀색의 패턴 조명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시는 2022년 1월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은 불빛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 시민은 “모두가 힘들 때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하단에 설치한 교회 문구보다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2022 임인년 새해의 기대와 소망을 함께 나눌수 있는 글과 이미지로 제작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는 푸른 나무에 불을 밝히면서 새 봄과 새 빛을 희망하는 바람을 담고 16세기 독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