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7일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대전 서구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7일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대전 서구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7일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전시장에 도전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새로운 리더십이 대전에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은 총체적 위기”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비롯해 K-바이오랩 허브 탈락 등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많은 시민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는 부족하고, 동서지역 불균형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세종과 수도권으로의 인구이탈은 가속화되고 있고, 지금도 이런현상은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대전의 경제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시급다”며 “돈이 돌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경제수도 대전’ 건설을 약속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덕특구의 혁신성장 역량을 지역의 뿌리 사업과 연계해 산업체제를 대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장 청장은 “30여 년간 서구 공직자로 일한 행정전문가이며. 제선 구청장으로 48만 서구의 발전을 이끌었고, 현장을 찾아 모든 갈등을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경제시장’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현장에서 용기 있는 결단력과 과감한 돌파력을 갖춘 ‘민생시장’으로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