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목욕탕·천안노인전문병원 집단감염 등 확진자 ‘속출’천안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도 계속 확산…누적 ‘4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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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당진 목욕탕·천안노인전문병원 집단 발생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번지면서 방역 당국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도에 따르면 밤새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당진 35명, 보령 7명, 공주 4명, 서천 4명, 아산 4명, 천안 1명 등 174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졌다.이날 충남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당진 A 목욕탕 집단 감염 관련 14명 등 35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명으로 증가했다.천안 신앙공동체마을 집단 감염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는 458명(충남 발생 394명, 타지감염 64명)으로 증가했으며, 천안 노인 요양 전문병원 집단 감염 관련 15명이 발생하며 누적확진자는 35명으로 폭증했다.밤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 타지감염 8명(경기 수원‧평택‧부천 등)으로 나타났다.최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27일 121명 △28일 53명 △29일 81명 △30일 96명 △21월 1일 149명 △2일 156명 △3일 133명 △4일 174명 등 총 963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37.57명으로 방역 당국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충남 누적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1만 3637명(사망 84명), 자가격리 5286명,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86만 561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