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서 ‘첫 삽’…코로나19 백신 등 생산
  • ▲ 항암 전문 제약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틱스가 지난 1월 21일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 항암 전문 제약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틱스가 지난 1월 21일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지난 1월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을 가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백신센터 설립을 위한 현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국무조정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백신센터 준공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CMO(위탁생산) 가능규모는 10만 4000리터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백신 위탁생산 계약체결로 향후 코로나19 백신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6월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틀었고, 2018년 5월 오송 연구소본관 및 제1생산센터를 준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위탁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백신센터 준공을 계기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