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명선 논산시장이 30일 오후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아시아 최장 길이(600m)를 자랑하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이 30일 오후 음악분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부겸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지사, 공무원, 시민 등 49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 제안했다.
충남에서 4번째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158억 원을 들여 2018년 착공해 지난 3월 완공됐다.
길이는 570m에 폭 2.2m로 양쪽 진입 구간을 포함하면 600m다.
출렁다리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미디어 파사드는 출렁다리에 설치된 2만 여개의 LED 조명이 각양각색의 불빛을 밝힌다.
음악분수가 선보이는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함도 보여준다.
출렁다리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하지만 2000원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
-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 장면.ⓒ논산시
지난 7월 임시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일 평균 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했다.
김부겸 총리는 "탑정호는 이제 논산평야에 물을 대주는 시민들의 귀한 자원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동안 탑정호 출렁다리에 뜨거운 애정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탑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5월께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장 시기가 지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