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 폭력학대신고센터 전경.ⓒ논산시
    ▲ 논산시 폭력학대신고센터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가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학대폭력사건에 대한 대응 주체가 서로 달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를 보완해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의 전담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2인 4개 조로 24시간 교대 근무하면서 신속한 현장출동과 심층 조사, 응급 및 보호조치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폭력학대신고센터는 모든 시민이 폭력과 학대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다양한 학대·폭력문제에 대해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머니투데이와 뉴스1, 뉴스시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정책 사례를 폭넓게 알리기 위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