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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반 취약 논산에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

오인환 충남도의원 정례회 도정질문…“도내 의료원의 북부권 위주 설립”
탄소중립 취약산업 지원 대책·금강하굿둑 독성물질 검출 문제도 제기

입력 2021-11-25 14:44 | 수정 2021-11-26 15:31

▲ 오인환 의원이 25일 도의회에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에서 25일 취약한 ‘충남 남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1)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은 천안권(천안시, 아산시), 공주권(공주시, 계룡시), 서산권(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홍성권(홍성군, 청양군, 예산군, 보령시), 논산권(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등 5개 권역을 진료권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5개 진료권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이 바로 논산권”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인구 10만 명당 ‘입원환자 사망비율’은 충남이 1.13으로 서울 0.93에 비해 1.2배 높고, ‘뇌혈관질환 환자 사망비율’은 충남 1.17으로 부산 0.87에 비해 1.35배 높다. ‘치료가능 사망률’은 서울 33.6% 대비 충남 50.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남부권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의 취약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량을 보급하고 있지만 보급률 상승과 비례해 도내 1630여개의 내연기관 차량 정비업체 종사자들의 위기감 또한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금강하구 생태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언급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금강하굿둑 생태계 파괴 및 해수유통 문제 제기를 하고 논의해 왔지만 올해 8월 금강하굿둑 부근에서 청산가리의 100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이는 더 이상 금강물을 농업용수로조차 쓸 수 없는 지경으로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속히 해수유통에 대한 전북도와의 협의체 구성 및 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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