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온라인상품권 환급 2차행사
  • ▲ 충주 자유시장 전경.ⓒ뉴데일리 D/B
    ▲ 충주 자유시장 전경.ⓒ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는 해양수산수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를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실시한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충주 자유시장(1500만원), 무학시장(4000만원)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차 행사에서 전국 24개 시장(전통시장 22개·도매시장 2개)의 2143개 점포가 참여해 일주일간 약 9억3000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행사는 전국 34개 시장(전통시장 31개·도매시장 3개)의 2000여 개 점포와 연계해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급을 받으려면 재래시장 수산물 취급 업소(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1만7000원 이상~3만4000원 미만은 5000원,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5만1000원 이상은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자유시장 자유 카페 앞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서요안 충주시 축수산과 내수면팀장은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이니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