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예산 확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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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는 2022년 예산안 1조2431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2년도 당초예산(안)은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조성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 경기 활력을 위해 확장 예산을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1조1259억 원보다 1172억 원(10.4%)이 증가한 1조2431억 원이다.

    특히 일반회계가 본예산 최초 1조 원을 돌파한 1조45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1981억 원으로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은 일반행정 및 안전 822억 원, 교육·문화·체육·관광 687억 원, 사회복지·보건·환경 6046억 원, 농림·수산 1214억 원, 산업·교통·지역개발 2084억 원 등이다.

    세부적인 예산안은 복합체육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확대 60억 원, 아동성장 발달센터 15억 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5억 원, 건강 산책로 조성‧연결 30억 원, 아동‧여성‧노인 등 세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32억 원,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문화 ‧ 생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충주호 출렁다리 조성 7억 원, 호암지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 36억 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 19억 원, 민물 생태체험관 건립 55억 원, 수주팔봉 편의시설 개선 7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시는 미래형 신산업 특화도시 준비를 위해 그린수소사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27억 원,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구축 12억 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8억 원, 신성장산업 인프라 조성 25억 원,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 연구개발 3억 원, 동충주산단 조성 123억 원 등도 함께 책정했다.

    시민 실생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소규모 시민 불편 해소 145억 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320억 원, 도심 주차장 조성 30억 원, 도시가스 공급 23억 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 788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다자녀가구와 영유아 입학축하금 3억 원이 새롭게 신설 반영됐으며, 영아 수당 20억 원과 농업인 공익수당 70억 원 등 계층별 복지수혜도 확대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의 극복과 함께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집중했다”며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분들이 충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