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대만에 164톤 수출, 농가소득 증대 큰 효과
  • ▲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19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충주사과를 선적했다.ⓒ충주시
    ▲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19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충주사과를 선적했다.ⓒ충주시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충북 충주사과가 다양한 해외시장 수출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충주사과가 2009년부터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으로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19일 박철선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후지사과 20톤을 선적했다.

    이에 따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이날 선적한 충주사과 20톤은 대만으로 수출해 품질이 우수한 충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간다.

    충주시는 코로나19와 기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수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59톤보다 크게 증가한 164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 집중으로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 조건을 통과했으며, 해외 소비자들이 충주사과 입맛에 현혹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량의 수출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로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 온 과수 농가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