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 11·18·19호 과제 추진
  • ▲ 이춘희 시장은 1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에서 시민감동 과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시장은 1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에서 시민감동 과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시민 감동을 위한 금강보행교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치경찰제 시민참여 방안 등 11·18·19호 과제를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1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와 관계기관이 금강보행교 문화 명소화 TF를 운영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금강보행교를 잇는 광관자원 연계 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감동 11호 과제는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3대 분야 17개 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금강보행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자전거 도로인 보행교 하부에 자전거 거치대를 기존 28대에서 140대로 대폭 늘린다.

    보행교 주변 그늘막과 전망대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만든다.

    시민감동 18호 과제는 주민자치와 이·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열어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자치경찰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집회 현수막 정비 및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시민 감동 19호). 시는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집회 현수막에 대한 정기 및 수시정비와 단속을 강화한다.

    집회 현수막 상습 게시지역에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집회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감동특위가 마련한 대책이 제대로 반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민감동특위 의원을 포함해 시민점검단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내년 3월 금강보행교를 개방 전까지 CCTV 등의 방범설비와 인명구조시설 등을 완비하겠다"면서 "시설물 인계인수도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