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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시험장 학교장과 교감, 시교육청 파견 감독관 등이 참여해 시험장별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합동점검반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방송시설 △부정행위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을 점검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능방역 대책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추진단에는 세종시청과 세종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추진단은 시험장 방송시설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점검했다.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이 안심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세종지역 수능 응시생은 4149명으로 시험은 일반시험장 12곳과 별도시험장 1곳, 병원시험장 1곳 등 모두 14곳에서 동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