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요소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참석자들이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책을 다짐하고 있다.ⓒ논산시
    ▲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요소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참석자들이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책을 다짐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따른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 충남개인화물협회, 건설기계충남연합회, 논산농어업회의소, 각 분야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요소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했다. 

    황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에 따른 물류대란과 건설현장 작업중지, 대중교통 및 행정서비스 중지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방정부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각 분야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디젤차량 등 요소수 수요 현황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또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블루텍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1일 블루텍에서 3000ℓ 상당의 요소수 기탁을 결정했다.

    따라서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요소수 공급망을 확보했다.

    시는 요소수 사태 극복을 위한 충남도와 함께 각국 대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요소 공급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루텍이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도록 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 시장은 “요소수 공급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상황 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