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예상
  • ▲ ‘충주시 Food-Plus 포럼’ 토론회가 12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충주시
    ▲ ‘충주시 Food-Plus 포럼’ 토론회가 12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지역 유망 식품산업과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충주시 Food-Plus 포럼’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임병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가정의학과장, 김해영 강남메이져병원 원장, 주경미 약사공론 전무, 함선옥 연세대학교 교수, 황진택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유망 식품 분야 산업 전망 및 정부 정책’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과 전망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병우 교수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노인성 질환 유효성 검증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주제로 설명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가정의학과장의 진행으로 김해영 강남메이져병원 원장, 주경미 약사공론 전무, 함선옥 연세대학교 교수, 황진택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주시 유망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충주시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에 구성한 ‘충주시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와 ‘충주시 바이오산업육성 실무협의체 운영위원회’ 등 전문가들로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진행한 토론회는 충주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제조업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되고 있는 정부 정책을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