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을 구성…도로제설·한파대비 취약계층 지원 등 대책
  •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겨울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설·한파 등 대비 종합대책 수립·추진 등 겨울철 자연 재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18일 대전시는 재난부서를 주축으로 도로 및 농업, 복지 관련 부서와 함께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해 도로 제설, 농업 재해예방,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효율적인 겨울철 대책 추진을 위해 사전 대비 추진 사항 점검 등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 한다.

    효율적인 제설 대책을 위해 제설 장비 482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했고, 제설 인원 526명 및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등 13,269톤을 확보해 제설 전진기지 9개소에 배치했다.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와 보도 및 이면도로의 원활한 제설을 위해 인도용 제설기 88대 확보했고, 제설 취약 구간 370개소를 특별관리하는 등 제설 취약 지점 담당자 지정, 버스 통행 오지노선 모니터 요원을 지정했다.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 자율방재단과 마을 제설 반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노인,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대전시 관내 656개소의 한파 쉼터를 지정·운영을 하고, 한파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개방 한파 쉼터를 6개 운영한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