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10일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먹거리위원회를 열었다.ⓒ충북도
    ▲ 충북도가 10일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먹거리위원회를 열었다.ⓒ충북도
    충북 도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구성한 충북먹거리위원회가 본격 운영된다.

    도는 10일 공동위원장인 도지사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먹거리위원회를 열었다.

    먹거리위원회는 상반기에 제정된 충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를 근거로 위촉위원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 9월 4개 분과 20명 규모로 먹거리 정책에 대한 결정과 발굴,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임기가 2년인 위촉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윤병선 교수를 선출됐다.

    충북 먹거리 5개년(2022~2026) 종합계획에는 먹거리와 관련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5년간 43개 사업에 7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내용이 골자다.

    이시종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수립된 먹거리 종합계획이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충북 농정의 대전환을 이루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통한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해 먹거리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