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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9일 일가족 3명을 포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 등 4명(세종 1384~13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1384번)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이 확진자를 포함해 가족 3명(1371·1372번)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또 다른 50대 확진자(1385번)는 청주 3746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9일 발현 증상을 보여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일가족 3명은 이날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확진자(1386·1387번) 2명은 인천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가진 뒤 확진됐다. 이 확진자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