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최
  • 대전부르스 축제 리플릿.ⓒ대전 동구
    ▲ 대전부르스 축제 리플릿.ⓒ대전 동구
    대전 동구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도심에서 ‘2021 제1회 대전 블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달 초 일상회복 단계 전환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7090 뉴트로 거리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대전천 변 등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2일 저녁 6시 대전천 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도전! 골든벨 △요절 애통 가요제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비롯해 중앙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대전 블루스 라이브 커머스’ 등의 온라인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중앙시장 및 특화 거리 일원에서는 부루마블과 추억의 놀이, 향낭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들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14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동천 일원에서는 ‘대동천 가든 페스티벌’이 대전 블루스 축제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대동천 변은 최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대동하늘공원 및 소제동 카페거리를 잇는 곳으로 행사 기간 핸드메이드 물품 판매, 체험 공방 등 문화 프리마켓 운영과 재즈, 어쿠스틱 등의 거리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재미와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행사장 주변 펜스 설치로 입장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축제장 객석 내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등 엄격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