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일원서 스탬프·문화해설투어·전시회 등
  • ▲ 제1회 청춘조치원문화제 포스터.ⓒ세종시
    ▲ 제1회 청춘조치원문화제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도시재생 축제인 '제1회 청춘조치원문화제'를 조치원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ll of 도시재생, 도시재상 of al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조치원지역 단체·조직 간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즐기다, 먹다, 배우다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먼저 조치원읍의 명소를 직접 찾아보고 상품까지 받아가는 '청춘조치원 스탬프 투어',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공간을 가족과 함께 눈과 귀로 살펴보는 '도시재생 문화해설투어'가 진행된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체험카페 침산추월과 하루 만에 목공예를 체험하는 목공 팹랩도 연다. 

    19일은 세종전통시장 장이 열려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20일에는 조치원문화 정원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춘조치원 사생대회'가 열린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세종스트릿파이터댄스대회'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청년서포터즈 행사와 도시재생포럼, 조치원문화통 문학행사, 농촌상생포럼, 청춘마이크, 복숭아맥주 시음팝업 행사도 연다.

    1935년 건립된 정수장에서 이색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조치원 문화정원과 청자장 등 도시재생 공간도 둘러볼 수 있다.

    이 행사 사전예약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청춘조치원문화재 사전신청을 입력한 뒤 접촉 후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조치원 내 디저트맛집, 카페, 바베큐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신병삼 청춘조치원문화제추진단장은 "이번 문화제가 조치원이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커다란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