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 내 군부대·작은 도서관 등에 ‘재기증’
  • ▲ 국군문화진흥원이 2일 증평군립도서관에 신간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증평군
    ▲ 국군문화진흥원이 2일 증평군립도서관에 신간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증평군
    국군문화진흥원이 2일 증평군립도서관에 신간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 

    국군문화진흥원은 꿈이 있는 병영생활 조성과 국군 문화생활 관련도서 보급 및 독서 운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국군문화진흥원은 2019년 4745권과 지난해 9231권에 이어 이번 기증으로 모두 1만8976권의 도서를 군에 기증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그 동안 기증받은 도서 중 일부는 도서관 서가에 비치했고, 2권 이상 동일 도서는 관내 군부대 및 작은 도서관 등에 재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0여 권을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재기증했고, 올해도 3000권을 재기증할 계획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 는“증평군은 육군 37사단과 제13특임여단이 있는 군사도시로, 기증도서를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은 물론 군민들의 독서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홍 군수는 2019년 10월 도서를 기증해준 최병헌 이사장에게 3만7000여 증평군민의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