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861억比 30% 증가…정부 핵심 정책 부합 공모 ‘선제 대응’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분야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10월 말 기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27억원을 확보해 전년도 국비 861억원 확보액 대비 30% 증가한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선정사업과 기대효과로는(문화예술)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및 기반조성(12억원)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13종(3.7억원) △문화재 활용사업 8종(12억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12종(14억원) 선정으로 비대면 실감콘텐츠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체육‧관광 분야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2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35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60억원) △열린관광지 공모사업(10억원) 선정으로 공공 체육, 관광지 기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으며, 건축문화분야는 △도시재생 뉴딜 광역공모사업(240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144억원)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46억원) △옥외광고 및 간판개선사업(10억) 선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정비 기반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데에는 비대면‧디지털 전환, 문화관광 콘텐츠 생태계 조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도시재생 등 정부 핵심 정책에 부합한 공모에 선제 대응한 결과이다.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관광지 재정비와 쇠퇴한 지역 도시재생 등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역대 최고의 공모선정 국비 확보에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에 무엇보다 감사하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위드코로나 일상회복을 앞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