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금산 3명·천안 2명 발생…충남 누적 확진자 ‘1만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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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지난 30일 금산‧부여‧당진 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밤새 금산 3명, 천안 2명 등 5명(지역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선제검사 1명)이 추가 발생하며 이날 총 확진자는 62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금산 A 중학교 집단감염, 부여 B 여중학교, 당진 C 중학교 학생 집단감염이 잇따랐으며, 나머지는 산발적인 확산세를 나타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31일 0시 기준 1만600명, 격리 치료 706명, 사망 5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9일 0시 기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처 접종 173만3726명(82.3%), 접종 완료 158만6900명(75.3%)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