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티투어 다시 달린다…25일부터 운행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중단했던 세종시티투어 버스가 드디어 오는 25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안정세와 위트 코로나 시대의 안착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해 세종시티투어 버스의 운행을 재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차량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까지는 3일 이내 PCR 검사자나 접종 환료자만 예약제로 운영한다.

세종시티투어는 행복도시투어와 힐링투어, 공주연계투어 등 그동안 이용객의 호응이 컸던 테마 코스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세종시청 누리집과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이다.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 대상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관광명소를 포함한 세종시티투어 운행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티투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7월 1일 운행을 개시했지만,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운행개시 후 3주 만에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