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루마니아·칠레 등 해외 공연단 참여…‘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시동
  • ▲ ‘2021 영동 세계민속축제’ 포스터.ⓒ영동군
    ▲ ‘2021 영동 세계민속축제’ 포스터.ⓒ영동군
    충북 ‘2021 영동 세계민속축제’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해외 전통음악 공연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2∼24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영동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사전홍보와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세계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1영동국제민속축제’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 루마니아, 칠레,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 6개국의 전통음악공연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영동세계민속축제 유트브채널 등을 개설 후 SNS를 통해 전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방송은 22일 방영을 시작으로 전통공연은 3일간 매일 오후 5시에 시작해 실시간으로 약 1시간 방영되며, 국제학술행사는 23일 오후 3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씨오프 회원국 101개국에 집중 송출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 축제 유트브채널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예정 시기인 2025년까지 홍보 채널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2024년까지 매년 3개국에서 6개국씩 세계민속단체를 초청해 2025년 엑스포 본행사에 참여할 유치국가를 사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는 소통과 화합의 문화행사가 되기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우리나라 3대 악성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자 문화도시인 영동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국악 콘텐츠와 세계 각국 전통음악을 한자리에 모아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