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덕구가 지난 16일 동춘당에서 개최한 동춘당 선생의 일대기 창작 마당극 모습.ⓒ대전 대덕구
    ▲ 대덕구가 지난 16일 동춘당에서 개최한 동춘당 선생의 일대기 창작 마당극 모습.ⓒ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19일 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제24회 동춘당문화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이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의 대표적 상징인 ‘문정공시호봉송행렬’은 AR로 제작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가상현실 체험으로 제공된다.

    지역의 대표학자를 집중 조명하는 ‘동춘 溫 토크쇼’와 문화공연 ‘동춘 서사극’ 등은 녹화 후 유튜브채널 덕구티이비, 대덕문화원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동춘당에서는 ‘송준길과 동춘당의 여성들 그리고 조선’이라는 주제로 박정현 대덕구청장, 심용환 역사강사, 한남대 학생 2명 등 패널들이 참여해 ‘동춘 溫 토크쇼’를 가졌다.

    16일에는 문화공연으로 조선 중기 당쟁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동춘당 송준길의 사상과 민초들의 고된 삶, 공리공론과 당파싸움, 선비의 삶 등 동춘당 선생의 일대기를 창작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다음달 16일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동춘당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모든 행사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