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교생 사적모임 누적 53명·상당구 소재 고교생 누적 ‘22명’청주 축산물업체 누적 26명·오창 소재 중학생 집단감염 누적 ‘30명’
  •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충북 청주에서 19일 고교생 사적 모임 및 축산물업체‧오창 소재 중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연일 청주를 중심으로 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청주 20명 제천 2명, 보은 1명 등 총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증가했으며, 청주 상당구 소재 고교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축산물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고, 청주 오창 소재 중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하는 등 확신자가 속출했다.

    제천에서는 김포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1명이 감염됐고, 30대 외국인 1명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다.

    보은에서는 50대 내국인이 지난 17일 내덜란드에서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401명, 제천 524명, 보은 5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7406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2주간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중 사적모임은 4단계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