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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충북도‧충청에너지서비스, 수소생태계 강화 ‘업무협약’

탄탄한 수소 인프라 구축 ‘음성’ 수소 메카 도시로 ‘급부상’

입력 2021-10-18 15:57 | 수정 2021-10-18 22:49

▲ (왼쪽부터) 조병옥 군수, 사극진 대표이사, 이시종 도지사.ⓒ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18일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상용차 전용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소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음성군과 충북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및 생산시설의 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다 할 예정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 생산과 공급을 맡아 음성군이 수소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인 화물공영차고지 내에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보다 안정성과 수용성이 높고, 필요 설치 면적이 작으며, 대용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해 대형차 충전소에 가장 적합하다.

충전소를 구축하게 되면 승용차와 트럭, 수소버스 등 사용차의 수소충전이 가능해지며, 수소버스 기준 하루 약 80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소 간 배관망 공급을 통해 운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수소의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현 상황에 발맞춰 기존 유치가 확정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더불어 누구보다 앞서가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음성군은 관내 2600여 개의 제조업체와 쿠팡 첨단물류센터, 동원홈푸드 물류센터, 엑소후레쉬 물류센터, 충북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향후 버스와 트럭과 같은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로 전환 잠재력이 높은 만큼, 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수소 확보와 충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 유치로 수소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소 기반 도시인 음성군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충전 문제가 해소되는 만큼, 관내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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