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도재구·성희순·이창재 씨, 장려상 김홍복·신윤희·정운기·류재천·차성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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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보은 대추왕에 선발된 정상호 씨 등이 지난 16일 정상혁 보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은군
‘2021년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서 올해의 ‘보은 대추왕’으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애곡리 정상호 씨가 선정됐다.보은군은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 대추왕 선발심사를 실시해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를 가린 결과 정 씨 등 10농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는 관내 15개의 대추 농가가 신청했고, 대추연합회와 산림조합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현지조사(과원심사)와 2차 계측, 외관심사를 통해 대추왕을 선발했다.농가의 과원 관리상태와 출품 생대추의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 상황에서도 정상호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3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그 밖에 도재구(수한면)‧성희순(보은읍)‧이창재(회인면)씨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홍복(속리산면)‧신윤희(산외면)‧정운기(회인면)‧류재천(마로면)‧차성만(탄부면)씨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대추왕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