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도·음성군과 ‘투자협약’…3만3635㎡ 부지에 관련 기업 ‘물류·유통’ 전담
  • ▲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전경.ⓒ음성군
    ▲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전경.ⓒ음성군
    충북도와 음성군이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금왕에프원㈜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조병옥 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한양증권㈜ 신준화 본부장,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1537억 원을 투입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3만3635㎡ 부지에 관련 기업 물류 및 유통을 위한 물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금왕에프원㈜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금왕에프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포원과 NH농협리츠운용㈜, 한양증권㈜이 합작투자해 설립된 회사이다. 

    물류센터 서비스업에 특화된 글로벌포원㈜과 안정적인 유통회사를 보유한 NH농협, 한양증권㈜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투자는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충북에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준공까지 음성군과 함께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금왕에프원㈜ 홍재경 대표이사는 “협조해준 충북도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