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녹색건축 확산·건물에너지 절감 기여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녹색건축은 건강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거주지와 활동 공간,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건축물을 의미한다.

    평가는 건물에너지사용량, 절감량, 정책이행도 등 6가지 종합지표를 산출해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한다.

    광역자치단체를 우수·보통·미흡으로 그룹화해 녹색건축포털인 그린투게더에 공개한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과 건물에너지 절감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21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방식(온라인 생중계)으로 진행됐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 선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건축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