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좌측부터) 최영철 사무국장, 김혜영 개원 3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 김원섭 의과대학장, 최영석 병원장, 김수갑 총장, 조명찬 13대 병원장, 한헌석 14대 병원장, 오두환 상임감사, 이기형 진료처장, 최재진 위원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28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만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김원섭 충북대 의과대학장, 오두환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조명찬 13대 충북대병원장, 한헌석 14대 충북대병원장, 최재진 충북대병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병원의 발자취를 담은 개원 30주년 기념 영상으로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30주년 기념 슬로건 및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공로직원에 대한 포상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시행됐다.
故 이완호 작가의 작품기증식을 가졌고 최영석 병원장의 기념사, 김수갑 총장의 격려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각계각층의 축사를 끝으로 30주년 기념행사의 막을 내렸다.
충북대병원은 1991년 7월 20일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해 199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초창기 9개였던 진료과를 24개로 확충하면서 충북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 역사를 통해 얻은 것들이 미래를 향한 원동력이 돼가고 있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 미래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건강과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30주년 슬로건을 충북도민과 충북대병원이 앞으로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를 뜻하는 ‘같이 걸어온 30년, 함께 걸어갈 미래’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