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자 16명·지역감염 13명·타지역감염 順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9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구에서 1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유성구 6명, 중구 5명, 대덕‧동구 각 3명 등 35명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가족‧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 사례가 많았으며, 특히 감염경로 조사 중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추석 연휴로 고향 방문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감염 13명, 타지역감염 5명(서울 용산,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 격리 중 확진자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01명을 포함해 총 6850명(사망 44명), 격리 치료 604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