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학 기숙사 입소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24일 깜깜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동구‧서구‧유성구 각 13명, 중구 3명 등 총 4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에는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대전 6638~6687, 6691번, 6695~6699번, 6701~6703번, 6713~6717번, 6720~6724번), 지역감염 11명, 격리 중 3명으로 나타났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6724명(해외입국자 100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는 이날 대전지역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과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이 늘고 있어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발령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대상은 20개교로 1만332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