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학 기숙사 입소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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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4일 깜깜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동구‧서구‧유성구 각 13명, 중구 3명 등 총 42명이 추가 확진됐다.이 중에는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대전 6638~6687, 6691번, 6695~6699번, 6701~6703번, 6713~6717번, 6720~6724번), 지역감염 11명, 격리 중 3명으로 나타났다.대전 누적 확진자는 6724명(해외입국자 100명)으로 늘어났다.대전시는 이날 대전지역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 명령을 내렸다.시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과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이 늘고 있어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발령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대상은 20개교로 1만332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