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등 ‘확진자 속출’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충북에서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19일 0시 기준 충북에서 지난 1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23명, 충주 4명, 진천 4명, 음성 2명, 제천 1명, 괴산 1명 등 총 3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을 통해 12명이 확진됐고, 증상발현 4명, 타지역확진자 3명(서울, 경기 수원‧의정부), 해외 입국 3명(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인도네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충주에서는 외국인 2명 등 직장동료 접촉 3명, 30대 외국인이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제천에서는 60대 1명이 경기 안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진천에서는 20‧40대 2명의 외국인이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됐고, 10대 미만 1명은 강원도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으며, 20대 1명은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40대 외국인이 직장동료와 접촉 후 인후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음성에서는 60대 1명이 직장동료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30대 외국인 1명은 동료와 접촉 후 기침‧코막힘 증상발현으로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668명, 충주 793명, 제천 473명, 진천 569명, 괴산 182명, 음성 64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7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