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14일 청주 소년원발 등 17명 확진청주 11명·음성 4명·진천 2명 발생·충북 누적 ‘56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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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14일 청주 소년원 집단 발생, 가족‧지인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청주 11명, 음성 4명, 진천 2명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청주 소년원 집단감염 관련 2명(격리 중 해제 검사)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확진자 11명 중 가족‧지인 전파로 인한 감염 4명, 증상발현 6명, 타지역 확진자 3명(서울 2명, 천안 1명)이 감염됐고 이 중 외국인은 2명이다.

    진천에서는 20대 내국인 1명이 지난 12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0대 1명은 가족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은 각 3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음성에서는 직장동료‧지인 등과 접촉해 외국인 2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지인과 접촉한 40‧50대 확진자 3명은 무증상을 나타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583명, 진천 522명, 음성 621명으로 늘어났으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61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