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화장품업체 직장동료 2명·진천 육가공업체 1명 추가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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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7명, 음성 5명, 진천 2명, 보은 1명 등이다. 내국인 8명, 외국인은 7명이다.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감염이 12명이고, 나머지는 해외입국 2명과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 1명 등이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며 누적 인원이 23명으로 늘어났다.

    건설현장 일용직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며 청주의 건설현장 관련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음성에서는 전날 확진된 화장품 제조업체 직장동료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0대 외국인 1명이 두통, 인후통 증세로,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로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도 닭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보은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 1명이 인후통, 근육통 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570명, 음성 615명, 진천 520명, 보은 4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94명으로 늘었다. 

    한편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이날 93명을 포함해 총 530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