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천안 23명·아산 5명·논산 4명…공주·서산·금산·서천·홍성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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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충남 아산 A 교회 집단발생 등 역대급 확진자(152명)가 발생한 데 이어 9일 충남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2시 30분 기준으로 천안 23명, 아산 5명, 논산 4명, 공주‧서산‧금산‧서천‧홍성 각 1명 등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아산 A 교회 집단 발생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증가했다.

    천안에서는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과 접촉을 통해 23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천안과 아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37명의 확진자 중 지역감염 28명, 타지역 5명(경기 안산‧평택, 서울 강남‧노원, 강원 속초), 선제검사 3명,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7754명, 격리 치료 1256명, 사망 55명으로 늘어났다.